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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경기도, 2023년까지 광주시에 유기농산업 복합 체험장 조성
유기농 생산ㆍ가공품 판매장, 전시관, 푸드코트, 체험관, 테마파크 등 들어서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1-03-17 11:10:10 · 공유일 : 2021-03-17 13:02:0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2023년까지 광주시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1만5300㎡ 규모의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조성한다. 유기농 제품 판매장은 물론 가공시설, 전시관, 체험농장 등 친환경농업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소비자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유기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관광, 식생활 교육 등을 제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국ㆍ도비를 합쳐 총 1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의 건물로 유기농 생산ㆍ가공품 판매장과 푸드코트, 카페, 전시관, 체험관, 놀이터, 공유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야외에는 체험농장, 유기농 광장,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유기농 가상센터`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공간적ㆍ시간적 제약 없이 복합센터를 체험ㆍ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든 친환경농업 허브로써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총 34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가 새로운 복합센터를 통해 유기농업 가치 확산과 친환경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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