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충남 논산시 공장서 폭발 화재… 1명 사망ㆍ9명 부상
공장 건물 7개동 3032㎡ 소실… 독극물 유출 우려로 한때 대피령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1-03-18 12:21:32 · 공유일 : 2021-03-18 13:02:0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충남 논산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18일 충남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2분께 논산시 노성면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317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5시 2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30대 공장 직원 1명이 숨졌다. 또한 직원과 인근 주민 등 6명이 다쳤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3명도 폭발 충격으로 다치는 등, 총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공장에 독극물이 있어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건물 7개동 3032㎡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자가 반도체 코팅액 부재료를 기계에 넣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