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보건복지부, 주기적 감염병 유행 대비 ‘돌입’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1-03-18 14:43:07 · 공유일 : 2021-03-18 20:02:06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기적인 감염병 유행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이 감염병 대비ㆍ대응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장,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장,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등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업단은 감염병 방역 및 백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연구성과물의 연계ㆍ홍보 등 교류 활동 등에 관련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신ㆍ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에 출범했다.

감염병의 유입차단, 현장대응, 확산방지라는 3대 목표 하에 중점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했으며 그간 도출된 연구 성과는 감염병 대응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방역 현장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해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미래대응ㆍ미해결, 백신 기반기술 등 3개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양 사업단이 보유한 다양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및 방역기술의 현장 적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은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은 코로나 유행 전인 18년도부터 감염병 대응기술개발을 시작했고 그간 도출된 성과를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라며 "작년부터 시작된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앞으로 주기적 감염병 유행 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많이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