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9일 오전 11시 기준 부산광역시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기존에는 수도권 3개 시ㆍ도, 충청권 4개 시ㆍ도, 강원, 경남, 전북 등 10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이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남, 대구광역시, 경북 지역에 추가로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주의` 단계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섭취하고 식품 가공, 조리 시에는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에는 실외활동 금지 및 수업 단축 또는 휴업이 실시될 수 있다. 축산ㆍ시설원예 등 농가의 경우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 노출을 방지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및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하는 게 좋다.
황사 위기경보 해제 후 가정에서는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교육기관은 학교 실내외 방역 및 청소를 실시하고, 감기ㆍ안질 등 환자는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 조치해야 한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29일 오전 11시 기준 부산광역시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기존에는 수도권 3개 시ㆍ도, 충청권 4개 시ㆍ도, 강원, 경남, 전북 등 10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이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남, 대구광역시, 경북 지역에 추가로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주의` 단계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해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섭취하고 식품 가공, 조리 시에는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에는 실외활동 금지 및 수업 단축 또는 휴업이 실시될 수 있다. 축산ㆍ시설원예 등 농가의 경우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 노출을 방지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및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하는 게 좋다.
황사 위기경보 해제 후 가정에서는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교육기관은 학교 실내외 방역 및 청소를 실시하고, 감기ㆍ안질 등 환자는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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