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일 백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서 부산시와 울산광역시,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었다가 다소 잦아들었다"며 "강원권과 충청권 지역에서도 환자 수가 늘고 있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는 오는 2일부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보고됐다"며 "그 외에도 권역 단위가 아닌, 환자 수가 많은 시ㆍ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단계 격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 반장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수도권이 (신규 확진자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30% 미만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통 주중에는 수ㆍ목요일에 환자 수가 가장 많지만,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지, 정점을 찍은 후에 다시 내려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31일간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308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4명에 달했다. 이는 2주 전인 지난 3월 18~24일 확진자 106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일 백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서 부산시와 울산광역시,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었다가 다소 잦아들었다"며 "강원권과 충청권 지역에서도 환자 수가 늘고 있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는 오는 2일부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보고됐다"며 "그 외에도 권역 단위가 아닌, 환자 수가 많은 시ㆍ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단계 격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 반장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수도권이 (신규 확진자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30% 미만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통 주중에는 수ㆍ목요일에 환자 수가 가장 많지만,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지, 정점을 찍은 후에 다시 내려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31일간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308명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4명에 달했다. 이는 2주 전인 지난 3월 18~24일 확진자 106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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