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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가능수정 가로주택정비, 시공자 경쟁 ‘2파전’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1-05-31 12:05:14 · 공유일 : 2021-05-31 13:01:50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 수정아파트(이하 가능수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향한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능수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수덕ㆍ이하 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남광토건 ▲이수건설이 각각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오는 6월 말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 가능로85번길 10(가능동) 일원 9987.8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가능역이 도보로 5분권 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도 위치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 추진위 구성 같은 절차를 생략할 경우 사업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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