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주한미군이 `210 화력여단`의 한강 이북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용산기지 이전계획(YRP)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17일과 18일 양일간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갖고 전시작전권 이양문제, LPP 실행 문제 등 양국 간 군사현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210 화력여단`의 한강이북 잔류를 강하게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LPP와 YRP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입장은 LPP와 YRP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남아 달라가 아니라 이것(LPP, YRP)은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측에서 요구를 해도 우리 측에서 거부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협의 상황이다. 그러한 부분은 원칙에 위반되는 만큼 우리의 입장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는 (미국측이 잔류를 요구한다면) 요구 하는데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유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봐야 하고 논의를 통해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석상에서 얘기될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의 210 화력여단은) 유사시에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되고, 또 즉시적으로 해야 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말해 잔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다만 "우리가 미 2사단을 평택으로 옮기는 LPP 계획, 그리고 용산기지를 평택으로 옮기는 YRP 계획, 그 틀은 유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210 화력여단` 만이 한강 이북에 잔류하고 나머지 미군기지는 이전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미 양국은 17일과 18일 양일간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갖고 전시작전권 이양문제, LPP 실행 문제 등 양국 간 군사현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210 화력여단`의 한강이북 잔류를 강하게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LPP와 YRP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입장은 LPP와 YRP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남아 달라가 아니라 이것(LPP, YRP)은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측에서 요구를 해도 우리 측에서 거부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협의 상황이다. 그러한 부분은 원칙에 위반되는 만큼 우리의 입장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는 (미국측이 잔류를 요구한다면) 요구 하는데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유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봐야 하고 논의를 통해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석상에서 얘기될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의 210 화력여단은) 유사시에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되고, 또 즉시적으로 해야 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말해 잔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다만 "우리가 미 2사단을 평택으로 옮기는 LPP 계획, 그리고 용산기지를 평택으로 옮기는 YRP 계획, 그 틀은 유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210 화력여단` 만이 한강 이북에 잔류하고 나머지 미군기지는 이전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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