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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 시공권 경쟁 ‘2파전’
오는 8월 14일 시공자선정총회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1-07-20 14:50:39 · 공유일 : 2021-07-20 20:01:47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동성하이타운(가로주택정비)의 시공권을 향한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복매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동부건설 ▲두산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오는 8월 1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천제등로 11(대연동) 일대 4만7460.4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57.64%, 용적률 478.15%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68가구 및 판매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이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고속도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대연동 일대에 1만 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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