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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북가좌6구역 재건축, 시공권 경쟁 ‘2파전’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1-08-02 15:16:33 · 공유일 : 2021-08-02 20:01:42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일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7월) 14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2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마감일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이에 조합은 이달 5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 오는 1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위해 입찰공고를 낸 바 있다. 지난 7월 27일 조합은 임시총회 홍보 인력 채용공고를 냈다.

이 입찰은 이메일 접수 방법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마감 뒤 조합은 자체 심사 후에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북가좌6구역은 2006년 11월 추진위구성승인,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해 역세권에 해당한다. 또한 북가좌초등학교, 가재울중학교, 충암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동신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서대문구 수색로8가길 37(북가좌동) 일대 10만465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9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약 120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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