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한 팀은 젊은 나이에 권력을 잡은 당 대표가 교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갓 입당한 유력 대선주자는 연이은 `설화`에 마이웨이로 한창 내홍을 겪고 있다.
물론, 다른 팀도 말만 `원(ONE) 팀`이고 두 번 오지 않는 기회라는 듯, 해서 절대 놓치면 안 된다는 듯 사력을 다해 서로를 물고 뜯고 있다. 원팀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말이다.
한국 정치 수준이 참담한 수준이다. 눈치 챘겠지만 앞서 전자에 언급한 곳은 야당인 국민의힘이고, 다른 한 곳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양 측 모두 대선을 앞두고 전례 없어 보는 강도의 갈등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 상황을 들여다보자. 결론적으로 이준석 당 대표와 윤석열 예비후보 간의 불협화음으로 당이 분열되는 모습이다. 윤 예비후보는 당 입당할 때부터 기습 입당이라는 오명을 굳이 들어가며 논란을 키우더니 최근에는 잇따른 실언으로 스스로를 자가당착에 빠뜨리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발언까지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연일 뭇매를 맞고 있으며, 캠프 측 인사들의 메시지 관리도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분열의 가장 큰 원인은 이준석 대표의 오만과 독선이라는 게 본 기자의 생각이다. 당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인물은 윤 후보가 아닌 이 대표다. 이 대표는 분명 우수한 지능을 갖춘 인재다. 하지만 이를 너무 과신하는 듯하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확고해서인지 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려 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기획하고 연출한 것을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무대에 대선 후보들을 올려놓고 움직이게 하려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대표가 공정한 관리자인지 의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당 대표라는 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듯 `이러쿵`, `저러쿵` 여론에 시시각각 일러바치고 있다. 멘트만 보면 상대편 대변인이 하는 비판으로 착각하기 쉬울 정도로 자질 자체가 의심스럽다. 수습하려는 척하면서 되레 계속 논란을 키우고 있다. 참으로 가관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내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 대표와 유력 대선 주자의 불협화음은 필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물론 이재명 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역시 당의 화합은커녕 상대에 대한 도를 넘는 네거티브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지만, 이런 식이면 야당인 그들이 염원하는 정권 교체는 요원하다. 기다렸다는 듯 비겁하게 물어뜯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당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 대표가 겸손하지 못한 처사로 지금처럼 당을 운영하려고 하면 결과는 뻔하다. 근래 보기 드문 젊은 꼰대라는 일각의 시각이 나오는 이유다. 본인이야 그리 생각하지 않겠지만,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분열시키고 있는 최대 원인 중 하나는 이준석 대표 자신이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한 팀은 젊은 나이에 권력을 잡은 당 대표가 교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갓 입당한 유력 대선주자는 연이은 `설화`에 마이웨이로 한창 내홍을 겪고 있다.
물론, 다른 팀도 말만 `원(ONE) 팀`이고 두 번 오지 않는 기회라는 듯, 해서 절대 놓치면 안 된다는 듯 사력을 다해 서로를 물고 뜯고 있다. 원팀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말이다.
한국 정치 수준이 참담한 수준이다. 눈치 챘겠지만 앞서 전자에 언급한 곳은 야당인 국민의힘이고, 다른 한 곳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양 측 모두 대선을 앞두고 전례 없어 보는 강도의 갈등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 상황을 들여다보자. 결론적으로 이준석 당 대표와 윤석열 예비후보 간의 불협화음으로 당이 분열되는 모습이다. 윤 예비후보는 당 입당할 때부터 기습 입당이라는 오명을 굳이 들어가며 논란을 키우더니 최근에는 잇따른 실언으로 스스로를 자가당착에 빠뜨리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발언까지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연일 뭇매를 맞고 있으며, 캠프 측 인사들의 메시지 관리도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분열의 가장 큰 원인은 이준석 대표의 오만과 독선이라는 게 본 기자의 생각이다. 당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인물은 윤 후보가 아닌 이 대표다. 이 대표는 분명 우수한 지능을 갖춘 인재다. 하지만 이를 너무 과신하는 듯하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확고해서인지 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계획을 관철시키려 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기획하고 연출한 것을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무대에 대선 후보들을 올려놓고 움직이게 하려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대표가 공정한 관리자인지 의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당 대표라는 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듯 `이러쿵`, `저러쿵` 여론에 시시각각 일러바치고 있다. 멘트만 보면 상대편 대변인이 하는 비판으로 착각하기 쉬울 정도로 자질 자체가 의심스럽다. 수습하려는 척하면서 되레 계속 논란을 키우고 있다. 참으로 가관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내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 대표와 유력 대선 주자의 불협화음은 필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물론 이재명 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역시 당의 화합은커녕 상대에 대한 도를 넘는 네거티브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지만, 이런 식이면 야당인 그들이 염원하는 정권 교체는 요원하다. 기다렸다는 듯 비겁하게 물어뜯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당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 대표가 겸손하지 못한 처사로 지금처럼 당을 운영하려고 하면 결과는 뻔하다. 근래 보기 드문 젊은 꼰대라는 일각의 시각이 나오는 이유다. 본인이야 그리 생각하지 않겠지만,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분열시키고 있는 최대 원인 중 하나는 이준석 대표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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