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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여의도미성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1-08-13 20:54:50 · 공유일 : 2021-08-14 08:01:38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미성아파트(이하 여의도미성) 재건축사업이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13일 여의도미성 재건축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이달 5일 영등포구로부터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통보받았다.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은 관할 지자체의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와 민간업체를 통한 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재건축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정밀안전진단(100점 만점)에서 ▲A~C등급(56~100점)은 유지ㆍ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30~55점)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30점 미만)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분류된다.

여의도미성은 ▲주거환경 ▲건축마감ㆍ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정밀안전진단 종합평가를 거쳐 조건부 재건축 점수 기준(31~55점)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향후 6개월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한 번 더 거쳐 재건축 여부가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한편, 여의도미성은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10(여의도동) 일대 공동주택 577가구 규모의 단지다. 1978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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