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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경찰, 내연녀에게 6억 원 사기 친 나쁜 남자 검거
repoter : 장효남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9-23 14:56:03 · 공유일 : 2014-09-23 20:01:52
[아유경제=장효남 기자] 내연녀로부터 사업자금 명목으로 6억 원 가량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K씨(42세, 남)는 사업가 행세를 하며 재력 있는 이혼여성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고 사업자금 명목으로 총 13회에 걸쳐 6억 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운영하던 회사가 폐업하자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면서 이혼여성 L씨(42세)에게 접근해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속이고 내연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K씨는 지난 해 고소장이 접수 되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다른 내연녀 J씨와 1년 7개월 가량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18일 검거됐다.
경찰은 K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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