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ㆍ숭의동 일대는 2007년 4월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도 제한 등의 이유로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었다. 급기야 2013년 11월 정비구역 등에서 해제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21일 오후 종로구 창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 조모 씨(72)는 "뉴타운사업이 추진된 지난 8년간 주민들은 건설사에 대한 실망과 감정의 골만 깊어져 남은 것은 상처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2012년 서울시가 도입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다시 기대감을 가졌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낡고 오래된 주거지역의 도로와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7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정비사업이다. 현재 층수 제한을 15층으로 완화하는 법제 개선이 추진 중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창신동 주민들은 서울시에 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길 원했고,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3가구 분양까지 가능해 노후 임대수익 창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창신동과 함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 단지로 선정된 동대문구 장안동 326 일대에도 기대감이 번졌다. 장안동의 경우 정비구역 해제와 동시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바로 진행된다는 전언이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 지역으로 가장 먼저 선정된 지역인 서초구 반포동 577 서래마을(55가구)과 장안동 326 일대(56가구) 2곳은 이르면 올 하반기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마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ㆍ숭의동 일대는 2007년 4월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도 제한 등의 이유로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었다. 급기야 2013년 11월 정비구역 등에서 해제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21일 오후 종로구 창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 조모 씨(72)는 "뉴타운사업이 추진된 지난 8년간 주민들은 건설사에 대한 실망과 감정의 골만 깊어져 남은 것은 상처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2012년 서울시가 도입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다시 기대감을 가졌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낡고 오래된 주거지역의 도로와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7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정비사업이다. 현재 층수 제한을 15층으로 완화하는 법제 개선이 추진 중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창신동 주민들은 서울시에 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길 원했고,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3가구 분양까지 가능해 노후 임대수익 창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창신동과 함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 단지로 선정된 동대문구 장안동 326 일대에도 기대감이 번졌다. 장안동의 경우 정비구역 해제와 동시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바로 진행된다는 전언이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 지역으로 가장 먼저 선정된 지역인 서초구 반포동 577 서래마을(55가구)과 장안동 326 일대(56가구) 2곳은 이르면 올 하반기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마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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