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도범 기자] 세월호 유가족 간 갈등이 점점 격화되어 가는 분위기다.
일반인 유가족 측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난 뒤 특별법 수용으로 입장을 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유가족 간 갈등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에는 "명예훼손", "인격수준", 꼼수" 등의 원색적인 표현까지 나왔다.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측의 공식입장과 유경근 대변인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보도자료에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측은 "23일 오후 고려대에서 유경근씨가 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를 유언비어로 명예를 훼손하고, 25일 자신들과 관련된 것을 착각했다고 기자들에게 얘기를 하는 것으로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본인의 인격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며 전형적인 꾼들의 수법으로 모면하려는 꼼수라 여겨진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단원고측 유경근씨는 유가족 분열을 조장하는 이유를 밝히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무슨 벼슬을 원하느냐"며 발언에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측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도 불편함 심기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은 단원고희생자와 유가족뿐이냐?"며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정식 요청하였는데 약속시간을 잡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추석 전부터 요청을 하였고, 윤후덕 비서실장과 원내대표실을 통해 분명히 요청을 했는데 저희 의견을 무시하는 건지 알고 싶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의입장을 요구했다.
아울러 "단원고희생자 유가족만을 세월호참사 유가족으로 인정해서 학생 측만 만나는 것이냐?"고 불편한 심기를 강하게 드러냈다.
일반인 유가족 측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난 뒤 특별법 수용으로 입장을 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유가족 간 갈등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에는 "명예훼손", "인격수준", 꼼수" 등의 원색적인 표현까지 나왔다.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측의 공식입장과 유경근 대변인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보도자료에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측은 "23일 오후 고려대에서 유경근씨가 일반인희생자유가족대책위를 유언비어로 명예를 훼손하고, 25일 자신들과 관련된 것을 착각했다고 기자들에게 얘기를 하는 것으로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본인의 인격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며 전형적인 꾼들의 수법으로 모면하려는 꼼수라 여겨진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단원고측 유경근씨는 유가족 분열을 조장하는 이유를 밝히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무슨 벼슬을 원하느냐"며 발언에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측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도 불편함 심기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은 단원고희생자와 유가족뿐이냐?"며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정식 요청하였는데 약속시간을 잡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추석 전부터 요청을 하였고, 윤후덕 비서실장과 원내대표실을 통해 분명히 요청을 했는데 저희 의견을 무시하는 건지 알고 싶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의입장을 요구했다.
아울러 "단원고희생자 유가족만을 세월호참사 유가족으로 인정해서 학생 측만 만나는 것이냐?"고 불편한 심기를 강하게 드러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