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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 수주 ‘쾌거’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4-09-29 12:29:31 · 공유일 : 2014-09-29 20:01:41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SK건설(대표이사 조기행)은 지난 27일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SK건설을 비롯한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 SK건설은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 등과 컨소시엄(드림사업단)을 구성해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총 공사 금액은 3781억원이다.
드림사업단은 ▲3.3㎡당 공사비로 426만원 ▲조합원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무상 100만원 ▲이주비로 주택 유형별로 8500만~1억3000만원을 제안했다. 오는 2017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하며 공사 기간은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주간 사인 SK건설 김재일 부장은 "그동안 사업 기간이 지연돼 조합원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이를 잘 알기에 당사는 SK건설을 선택해주신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과거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지연됐고, 삼성물산 측이 사실상 발을 빼면서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됐다.
한편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은 안산 단원구 선부1동 일대에 아파트 19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공사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2016년 말 개통될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도로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인프라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원일초ㆍ관산초ㆍ 원곡중ㆍ선일중ㆍ원곡고교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화랑유원지, 중앙광장, 홈플러스, 한도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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