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출범…개방형 제도 긍정적 효과 높여
repoter : 이동은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9-29 17:45:38 · 공유일 : 2014-09-29 20:01:59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안전행정부는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출범 후 세 차례에 걸친 개방형 직위 모집 결과, 각 부처가 개별 선발 했을 때와 비교해 평균 경쟁률이 높아지고 민간인 응모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출범 후 공고된 개방형 직위는 실·국장급 9개 직위와 과장급 11개 직위로, 총 174명이 지원해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출범하기 이전의 최근 5년간 개방형 직위 평균 누적 경쟁률 5.8대 1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결과이다.
또한 개방형 제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낮은 민간인 임용률도 바뀔 조짐을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회 출범 후 현재까지 선발이 완료된 11개 직위의 경우, 1순위로 추천된 11명 중 민간인이 5명을 차지했다. 이들이 최종 임용된다고 가정하면 11개 직위에 대한 민간인 임용률은 45.5%로,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대외적인 공직 개방 및 경쟁 강화와 함께 공직사회 내부의 경쟁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설치 후 개방형 제도 본연의 취지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 인재들에게 공직 문호를 적극 개방하고 이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공직에서 최대한 발휘하여 정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