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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3분기 483억불 수주…지난해보다 5.2% 증가
repoter : 김덕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9-30 16:56:45 · 공유일 : 2014-09-30 20:02:00
[아유경제=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483억불로 집계됐으며, 올해 목표 700억불 수주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수주실적 483억불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최근 5년간 동기 대비해도 19.3%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3분기 수주실적 기준으로도 역대 두번째 최고치 기록이다.
특히 올해 3사분기만을 놓고 볼 때, 수주실적 총액 107억불 중동·아시아를 제외한 유럽·중남미·아프리카 등 신 시장 진출실적이 50억불에 육박해 46%를 점유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우리 해외건설은 3사분기까지 중동지역에서 전체 수주액의 50%이상(262억불)을 기록하며 중동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한편, 칠레·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기반을 넓혀가며 시장다변화를 모색했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정유공장 및 발전소 공사 등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플랜트 건설수주 누계가 389억불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주력공종인 플랜트 수주확대로 토목(38.1억불)과 건축부문(34.7억불)은 다소 부진했으나, 엔지니어링 등 용역공종(12.3억불)에서는 지난해 동기대비 60%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국토교통부는 3사분기까지 480억불 이상의 수주 호조를 기록한 만큼, 올해 말까지 목표 수주액인 700억불 수준의 해외건설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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