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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반성장 새 모델 개척
포에스구조한전그룹협동조합 설립 임박… ‘대우건설 소프트웨어+중소기업 하드웨어’ 시너지효과 기대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0-01 16:02:27 · 공유일 : 2014-10-01 20:01:58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중소기업 7곳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인 `포에스(4S)구조안전그룹협동조합(이하 포에스)` 설립 추진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경영`을 시작한다. 포에스(4S)의 `4S`는 Smart(스마트), Structure(스트럭처ㆍ구조), Safety(세이프티ㆍ안전), System(시스템)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포에스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엘리베이터) ▲이엔지소프트(건설 IT 솔루션) ▲파이브디위드(BIM 운용) ▲브니엘컨설턴트(토질/지반) ▲주신산업(계측) ▲디솔루션스(3차원 구조물 스캔) ▲이에스연구소(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토목과 건축의 구조와 관련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건실한 기업들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합 설립 추진은 그동안 재무 지원 중심으로 이뤄진 일회성 지원과 달리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강화시켜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 산업 외 타 분야에서도 확대돼 새로운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전문 업체가 지니고 있는 하드웨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포에스가 건설 전(全) 주기에 걸친 구조물 안전 관련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협동조합에 참여한 7곳의 중소기업들은 대우건설이 가진 기술력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자사의 기술 및 수주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에스는 기존 협동조합이 갖는 인적 자원 및 연구 기술력 부족 등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구조안전 분야 전문 중소기업 7곳의 실무 능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에스는 현재 설립 인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에서 11월 초에는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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