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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1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다음 기회로
이달 20께 2차 입찰공고 예정… 조합 “사업성 제고로 관심 높아질 것”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0-01 18:27:37 · 공유일 : 2014-10-02 08:01:43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부산 광안1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1일 광안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경섭ㆍ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입찰마감을 한 결과 참여 의사를 나타낸 건설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조합은 지난 7월 2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9월 15일 예정이었던 입찰마감을 오늘로 연기했지만 이 같은 결과에 다소 실망한 분위기다.
광안1구역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1일 "지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건설 ▲반도건설 ▲한양건설 등 1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지정 고시 받은 도면밖에 없는 상태라 사업성 분석이 불가능했기에 유찰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광안1구역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257에 위치한 광안파크맨션1ㆍ2차, 삼도그린맨션, 오양평구맨션 일대 4만4060㎡에 용적률 265%와 건폐율 26.24%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고 지난 7월 15일부터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강했다.
앞선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인 업체들은 있었지만 상황과 상호 여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입찰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고 이달 20일께 다시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1월 10일 현장설명회를 열 계획이다"며 "2차 시공자 선정 입찰을 진행할 때는 용적률이 현재 265%에서 280%로 상향되고 세대수도 변경되는 등 사업성이 제고될 예정이기 때문에 1차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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