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충북 청주시 구도심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시가 지난 5월 예산 3억3400만원을 들여 (주)중앙감정평가법인에 의뢰를 맡긴 청주 구도심 재개발 구역 6곳의 추정 분담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주 시내 ▲사직1 ▲사직3 ▲사모2 ▲석교 ▲수곡2 ▲우암1 등 6곳의 평균 종전자산평가 금액은 1억2000만~1억4000만원 수준이었으며, 아파트 분양 수입에서 총 사업비를 뺀 금액을 종전자산평가 금액으로 나눈 비례율(개발이익률)은 12~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 구역에 신축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8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110㎡ 아파트 값은 2억6000여만원이 된다. 다시 말해 토지등소유자가 신축한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1억5000만~2억원 정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에 대해 청주 구도심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낮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는 산출된 결과를 6곳 토지등소유자 5000여명에 통보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추정 분담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13일 각 구역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각 구역 토지등소유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충북 청주시 구도심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시가 지난 5월 예산 3억3400만원을 들여 (주)중앙감정평가법인에 의뢰를 맡긴 청주 구도심 재개발 구역 6곳의 추정 분담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주 시내 ▲사직1 ▲사직3 ▲사모2 ▲석교 ▲수곡2 ▲우암1 등 6곳의 평균 종전자산평가 금액은 1억2000만~1억4000만원 수준이었으며, 아파트 분양 수입에서 총 사업비를 뺀 금액을 종전자산평가 금액으로 나눈 비례율(개발이익률)은 12~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 구역에 신축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8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110㎡ 아파트 값은 2억6000여만원이 된다. 다시 말해 토지등소유자가 신축한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1억5000만~2억원 정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에 대해 청주 구도심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낮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는 산출된 결과를 6곳 토지등소유자 5000여명에 통보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추정 분담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13일 각 구역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각 구역 토지등소유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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