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단 5일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을 들여다보면, 나라가 참 많이도 망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자칭, 타칭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민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출범한 바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는 분명 다른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부푼 소망으로 만들어졌던 정부였다. "이번에는 다르겠지, 문재인은 다르겠지"라는 생각에 다수의 국민이 전폭적으로 지지를 했고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치였다.
그런데 말이다. 5년이 지난 대한민국의 작금은 어떠한가. 무엇하나 제대로 한 게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로 참담한 모습 그 자체다. 물론 무조건적이고 열성적인 강성지지자들은 잘했다 칭찬하고 우기겠지만, 뭐 상관없다.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던 5년이 지난 대한민국은 엉망진창이다. 이렇게 국민들이 반으로 아니 그 이상으로 갈라져 서로를 미워한 적이 있었나 싶다. 단순히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섬뜩할 정도로 서로를 증오하는 모습에 대체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은 무슨 짓을 했는지 묻고 싶다. 경제도 엉망, 그렇게 자화자찬하던 방역도 엉망, 여기에 안보도 불안하다. 이게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다. 더욱 심각했던 것은 누군가가 자신들의 편에 서지 않으면 철저히 적으로 치부됐고 인간의 도를 넘어선 표현을 감당해야 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는 점이다. 티끌의 잘못도 없는 문재인 정권은 깨끗하고 유능한데 혹시나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지적이 들어오면 가차 없이 들이받는다.
집권여당은 하나 같이 어디 하나 자랑할 만한 게 없나 혈안이 된 듯한 모습에 좌절을 느꼈고, 이를 늦게나마 눈치 챈 우매한 대중은 겨우겨우 보궐선거에서 심판했을 뿐이다. 우매한 국민이 부여한 선출직에 있는 슈퍼여당은 권력욕에 취해 우매한 국민을 기만했다. 국민에게는 이것 하지 말라, 저것 해라, 훈수를 두면서 정작 본인들은 뒤에서 전혀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역을 말하면서 총리는 방역규칙을 어겼고, 국민들에게 부동산 잡겠고 이를 방해하면 엄벌을 말했다.
문재인 정부 사람들을 봐라. 내집 하나 마련하기 힘든 국민들은 하소연하고 있는데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김의겸현 국회의원은 자리의 힘을 빌려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대출 받고 상가를 취득했다. 다시는 정치평론을 하지 않겠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 유시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 손바닥 뒤집듯이 근거 없는 뇌피셜로 또 다시 떠들어댄다.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피해 몰래 PC를 빼낼 때 이를 `증거보존`이라는 궤변을 늘어놨던 바로 그 유시민 아닌가. 이게 왼쪽 진영 사람들 수준인가 보다.
본 기자가 더욱 분노했고 좌절했던 지점은 따로 있다. 우리가 매우 비겁한 대통령을 보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상상 이상으로 비겁했다.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로 국민이 반으로 쪼개져 서로를 헐뜯고 미워하는 상황에도 방관했으며 외면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현 대선후보의 갈등으로 재차 국민을 상처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이 중재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올 때도 숨었다. 반면, 매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는 숨었고 잠시 자랑할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 자화자찬했다. 그리고 자신의 입으로 자랑했던 대상이 부정적인 상황으로 바뀌면 또 다시 숨었다. 그토록 자신이 있다고 외치던 부동산 안정화는 저세상 이야기였으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집착하던 북한과의 관계는 우리가 목도하는 그대로다. 더 이상 긴말 할 것 없이 문재인 정부는 F학점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은 지긋지긋했으며, 다시는 이런 비겁한 대통령이 나오지 말아야 하며 `내로남불`로 일관한 정부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국민들의 오랜 상처를 보듬어 주길 바란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단 5일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을 들여다보면, 나라가 참 많이도 망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자칭, 타칭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민들의 큰 기대를 받으며 출범한 바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는 분명 다른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부푼 소망으로 만들어졌던 정부였다. "이번에는 다르겠지, 문재인은 다르겠지"라는 생각에 다수의 국민이 전폭적으로 지지를 했고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치였다.
그런데 말이다. 5년이 지난 대한민국의 작금은 어떠한가. 무엇하나 제대로 한 게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로 참담한 모습 그 자체다. 물론 무조건적이고 열성적인 강성지지자들은 잘했다 칭찬하고 우기겠지만, 뭐 상관없다.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던 5년이 지난 대한민국은 엉망진창이다. 이렇게 국민들이 반으로 아니 그 이상으로 갈라져 서로를 미워한 적이 있었나 싶다. 단순히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섬뜩할 정도로 서로를 증오하는 모습에 대체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은 무슨 짓을 했는지 묻고 싶다. 경제도 엉망, 그렇게 자화자찬하던 방역도 엉망, 여기에 안보도 불안하다. 이게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다. 더욱 심각했던 것은 누군가가 자신들의 편에 서지 않으면 철저히 적으로 치부됐고 인간의 도를 넘어선 표현을 감당해야 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는 점이다. 티끌의 잘못도 없는 문재인 정권은 깨끗하고 유능한데 혹시나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지적이 들어오면 가차 없이 들이받는다.
집권여당은 하나 같이 어디 하나 자랑할 만한 게 없나 혈안이 된 듯한 모습에 좌절을 느꼈고, 이를 늦게나마 눈치 챈 우매한 대중은 겨우겨우 보궐선거에서 심판했을 뿐이다. 우매한 국민이 부여한 선출직에 있는 슈퍼여당은 권력욕에 취해 우매한 국민을 기만했다. 국민에게는 이것 하지 말라, 저것 해라, 훈수를 두면서 정작 본인들은 뒤에서 전혀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역을 말하면서 총리는 방역규칙을 어겼고, 국민들에게 부동산 잡겠고 이를 방해하면 엄벌을 말했다.
문재인 정부 사람들을 봐라. 내집 하나 마련하기 힘든 국민들은 하소연하고 있는데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김의겸현 국회의원은 자리의 힘을 빌려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대출 받고 상가를 취득했다. 다시는 정치평론을 하지 않겠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 유시민은 언제 그랬냐는 듯 손바닥 뒤집듯이 근거 없는 뇌피셜로 또 다시 떠들어댄다.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피해 몰래 PC를 빼낼 때 이를 `증거보존`이라는 궤변을 늘어놨던 바로 그 유시민 아닌가. 이게 왼쪽 진영 사람들 수준인가 보다.
본 기자가 더욱 분노했고 좌절했던 지점은 따로 있다. 우리가 매우 비겁한 대통령을 보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상상 이상으로 비겁했다.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로 국민이 반으로 쪼개져 서로를 헐뜯고 미워하는 상황에도 방관했으며 외면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현 대선후보의 갈등으로 재차 국민을 상처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이 중재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올 때도 숨었다. 반면, 매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는 숨었고 잠시 자랑할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 자화자찬했다. 그리고 자신의 입으로 자랑했던 대상이 부정적인 상황으로 바뀌면 또 다시 숨었다. 그토록 자신이 있다고 외치던 부동산 안정화는 저세상 이야기였으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집착하던 북한과의 관계는 우리가 목도하는 그대로다. 더 이상 긴말 할 것 없이 문재인 정부는 F학점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은 지긋지긋했으며, 다시는 이런 비겁한 대통령이 나오지 말아야 하며 `내로남불`로 일관한 정부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국민들의 오랜 상처를 보듬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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