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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리모델링] 분당 느티마을3ㆍ4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받았다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2-04-25 16:57:30 · 공유일 : 2022-04-25 20:01:54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최대 규모인 정자동 느티마을3ㆍ4단지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5일 성남시는 느티마을3ㆍ4단지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4년에 지어진 느티마을3ㆍ4단지는 현재 각각 12개동 770가구, 16개동 1006가구 규모의 단지로 현재 시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느티마을3단지 리모델링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70(정자동) 일대 3만7644.4㎡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건폐율 30.83%, 용적률 266.96%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2개동 873가구 규모의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요 승인 내용으로는 ▲건축 연면적(7만6083㎡→16만3991㎡) 변경 ▲가구수 변경(770가구→873가구) 등이다.

느티마을4단지의 경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70(정자동) 일대 4만6612.1㎡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건폐율 34.26%, 용적률 271.89%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2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개동 1149가구 등의 규모로 바뀔 전망이다.

주요 승인 내용으로는 ▲건축 연면적(9만4506㎡→21만8383㎡) 변경 ▲가구수 변경(1006가구→1149가구) 등이다.

이번 사업 승인으로 리모델링사업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느티마을3ㆍ4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은 각각 2023년 4월과 6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과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분당선ㆍ신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10분 권내로 판교를 비롯한 서울 강남권 등으로의 접근성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탄천이 흐르고 정자역 카페거리 등 인근 상가와 생활 인프라 시설이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정자동이라는 입지와 우수한 사업성 등을 고려하면 느티마을3ㆍ4단지 리모델링사업은 상당히 매력적이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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