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9월 알뜰폰 가입자 413만 명…통신비 절감효과↑
월 평균 1만8379원, 기존 이통사 대비 55% 통신비 절약 효과
repoter : 이동은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10-07 17:26:05 · 공유일 : 2014-10-07 20:01:55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말 알뜰폰 가입자 수가 400만을 넘은 41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도매대가 인하, 저렴한 요금제 대량 출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과 업계 노력에 의해 월 평균 14만30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미래부가 출범한 3월말을 기준으로 155만 명에서 2.7배나 늘어났다.
이처럼 알뜰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400만 가입자 돌파에 따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추정해 본 결과 통신비 절감 효과가 굉장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통 3사 이용자가 알뜰폰을 이용할 경우 월 평균 41.3% 또는 49%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뜰폰으로 전환한 이용자들은 월 평균 1만8379원, 기존 이통사 대비 55%까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알뜰폰이 현재 추세처럼 계속해서 성장해 간다면 통신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미래부 출범 후 2년이 채 지나기 전에 알뜰폰이 400만 가입자를 확보한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이지만, 아직 이동전화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주체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알뜰폰 시장의 주요 정책으로는 50%까지 저렴한 스마트폰 요금제 보급,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제정, 알뜰폰 허브사이트 구축, 우체국 판매사업자 확대 등이 실시될 전망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