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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1구역 재건축 새 시공자 선정 ‘코앞’
오는 21일 총회서 반도건설과 수의계약 여부 결정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4-10-07 17:37:48 · 공유일 : 2014-10-07 20:01:56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이 새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뒀다. 새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가 난항을 겪던 이곳이 조만간 총회를 열고 반도건설과의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7일 소식통에 따르면 등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연승ㆍ이하 조합)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강서구 등촌동 소재 그린월드호텔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곳 조합은 반도건설을 총회에 상정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등촌1구역은 과거 시공자였던 대림산업과 계약해제 후 경쟁 입찰 방식으로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3차례 유찰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이번 총회에서 반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곳의 사업 방식은 도급제이며, 3.3㎡당 공사비는 철거비 포함 285만원이다. 가구당 이주비는 1억3000만~1억8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강서구 등촌동 366-24 일원 3만773.0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410~450가구 등을 지을 예정이며, 착공 기준일은 201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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