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1차아파트(이하 수지삼성1차) 리모델링사업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11일 수지삼성1차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은 지질조사 관련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이달 21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토질 및 기초 또는 지질 및 지반 분야에 등록된 업체 ▲입찰공고일 기준 관할 관청에게 행정 처분(영업 정지 등)을 받지 않은 업체 ▲입찰공고일 기준 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 또는 재건축 안전진단 지질조사 실적을 보유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수지삼성1차 리모델링사업은 토월체육공원, 도창골어린이공원, 방죽골공원, 수지생태공원, 수지근린공원, 새말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지하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홍천초등학교, 토월초등학교, 신일초등학교, 신리초등학교, 용인홍천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용인 수지구 수풍로 13(풍덕천동) 일대 3만7831.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을 공동주택 662가구 등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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