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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7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03% 하락ㆍ전세가격 -0.03% 하락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2-07-14 17:27:12 · 공유일 : 2022-07-14 20:01:53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2주(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3%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하락폭 확대, 지방은 하락폭 유지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의 고가 거래 발생했으나,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매수 관련 심리 위축되면서 서울 전체 하락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04%로 전주(-0.03%) 대비 더 큰 하락세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03%)는 반포 재건축이나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내 유일하게 상승했다. 송파구(-0.03%)의 경우 잠실ㆍ신천 주요 단지 위주, 강남구(-0.01%)는 개포ㆍ수서 위주로 매물 적체되고 매수세 감소하며, 강남 전체 하락세 지속했다. 강북은 노원구(-0.1%)는 상계 대단지 위주, 도봉구(-0.10%)는 쌍문ㆍ방학 구축 위주, 강북구(-0.09%)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하락 거래 발생하며, 은평구(-0.07%)는 진관 등에서 입주 물량 영향으로 매물 누적 지속되며 하락하는 등 강북 전체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하락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0.07%)는 전주 대비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매수 심리 위축 및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수구(-0.13%)는 송도신도시 위주, 서구(-0.12%)는 검단신도시 위주, 남동구(-0.08%)는 구월ㆍ서창 중저가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하락세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0.02%)은 시ㆍ도별로 부산(-0.02%), 대전(-0.05%), 대구(-0.13%), 충남(-0.03%), 충북(0.01%), 강원(0.01%), 광주(-0.01%), 세종(-0.16%), 경남(0.01%), 경북(0%), 제주(0.02%)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03%)은 전주(-0.02%) 대비 더 하락세를 보였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0.02%)은 전주 동일한 하락으로 나타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과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하고 매물 증가하는 가운데 상대적 가격 수준이 높은 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세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노원구(-0.05%)는 월계ㆍ중계 상대적 고가 단지 위주, 종로구(-0.05%)는 창신 주요 단지 위주, 용산구(-0.04%)는 도원 구축 위주, 서대문구(-0.04%)는 미아ㆍ북아현 위주로 매물 증가하며 강북권 전체 하락폭을 키웠다.

강남권에선 강남구(0%)ㆍ서초구(0%)가 상승ㆍ하락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 지속된 가운데 송파구(-0.01%)는 잠실 주요 단지와 신천 등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1%)는 천호ㆍ암사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양천구(-0.05%)는 목동신시가지 위주, 금천구(-0.03%)는 독산ㆍ시흥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 지속돼 강남권 전체 하락폭 확대했다.

인천(-0.13%)은 전주(-0.15%) 대비 내림폭을 줄였다. 신규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적체 지속되며 연수구(-0.24%)는 연수ㆍ옥련 위주로 매매가격 하락과 동반해, 중구(-0.20%)는 중산 (준)신축 위주, 서구(-0.16%)는 가정ㆍ당하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하락세 지속했다.

경기(-0.03%)는 전주 대비 같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천시(0.32%)는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백사면ㆍ부발읍 위주, 안성시(0.13%)는 공도읍ㆍ중리 중저가 위주, 안산 상록구(0.09%)는 정주여건 양호한 성포ㆍ본오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수원 영통구(-0.27%)ㆍ양주시(-0.24%) 등에서 하락폭 확대되며 경기 전체 하락세 유지했다.

지방(-0.02%)은 충북(0.04%), 경북(0.05%) 등에서 일부 단지 위주로 전주 대비 동일한 상황 유지했고 이외 하락하는 곳이 많았다. 세종(-0.15%)은 일부 급매 거래 발생과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며 하락세를 보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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