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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인천시의원, 市 자산 헐값 매각 우려 제기 “소통 필요성 강조”
“소중한 자산을 우리 세대가 헐값에 처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
repoter : 박봉민 기자 ( ki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10-09 13:51:53 · 공유일 : 2014-10-09 20:01:52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신은영 인천시의원이 인천시의 자산매각에 대해 헐값 처분 우려를 제기했다.
8일 열린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들은 시가 처한 재정상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의 하나로 자산매각에 동의하면서도 우리 다음 세대들의 삶의 밑천인 소중한 자산을 우리 세대가 헐값에 처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 의원은 송도 6, 8공구 개발 사업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에 매각한 10만평 부지의 토지리턴 가능성에 대한 시의 입장과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인천터미널 부지의 매각에 있어서의 헐값 매각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미단씨티 조성사업,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제물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13조원에 달하는 부채의 차질 없는 반환과 어려운 시 재정의 규모 있는 운영을 위하여 지혜를 모우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때"라며 "시민들은 시정의 여러 현안에 대하여 시가 처한 상황에 대한 사실을 알고 싶어 하고, 시와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민의 궁금증에 대한 해소 노력은 위기에 있는 인천광역시의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선결과제이기도 하다"며 "유정복 시장의 시 정부가 위기의 시정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잘 이행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데 있어서 시민의 뜻과 의지가 함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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