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도범 기자] 고속도로 교량 가운데 115개가 과적차량 제한기준인 40톤에도 이르지 못해 보수·보강 등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본선 교량의 설계하중은 총중량 32.4톤(DB-18톤)이었지만 1978년에 설계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현재는 총중량 43.2톤(DB-24톤) 교량이 건설되고 있다.
문제는 1978년 이전에 건설된 교량은 준공시기가 오래된 만큼 노후한데다 현행 고속도로 과적차량 제한기준인 40톤에 미치지 못해 사고 위험성이 큰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교량에 대해 전면개량 및 보수보강이 시급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115개 중 88개소만 확장공사를 통해 개량하고 있을 뿐 나머지 27개 교량에 대해서는 바닥판 교체 등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면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 27개 교량 중에는 46년 이상 오래된 교량도 있어 보수·보강이 완료된 후에도 안전점검·진단 강화, 내하력 증진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수·보강이 완료된 후에도 설계하중 미달 교량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본선 교량의 설계하중은 총중량 32.4톤(DB-18톤)이었지만 1978년에 설계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현재는 총중량 43.2톤(DB-24톤) 교량이 건설되고 있다.
문제는 1978년 이전에 건설된 교량은 준공시기가 오래된 만큼 노후한데다 현행 고속도로 과적차량 제한기준인 40톤에 미치지 못해 사고 위험성이 큰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교량에 대해 전면개량 및 보수보강이 시급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115개 중 88개소만 확장공사를 통해 개량하고 있을 뿐 나머지 27개 교량에 대해서는 바닥판 교체 등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면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 27개 교량 중에는 46년 이상 오래된 교량도 있어 보수·보강이 완료된 후에도 안전점검·진단 강화, 내하력 증진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수·보강이 완료된 후에도 설계하중 미달 교량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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