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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철산주공10ㆍ11단지 재건축 시공자 현설에 8개 건설사 참여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 대우건설ㆍ대림산업‘ 4파전’ 예상… 오는 31일 입찰마감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4-10-10 17:05:19 · 공유일 : 2014-10-10 20:01:48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유찰 사태를 겪었던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10ㆍ11단지(재건축)가 시공자 선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업 방식 변경 후 열린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10일 철산주공10ㆍ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개최한 현설에 총 8개 건설사가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 건설사는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SK건설 ▲금호건설 ▲한양건설 등이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의 관심이 특히 높다. 또 인근 철산주공8ㆍ9단지(재건축)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도 관심이 높아 `4파전`이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한차례 유찰 사태를 겪으면서 조합이 사업 방식을 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바꾼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수주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철산주공8ㆍ9단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철산주공10ㆍ11단지는 1차 입찰에선 사업 방식을 지분제로 했지만 2차 입찰을 진행하면서 도급제로 바꿨다. 사업 방식 변경으로 분양 리스크를 덜게 된 건설사들로서는 이곳 사업에 보다 높은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로 예정된 입찰마감에 업계의 눈과 귀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이 성사되면 조합은 다음 달 하순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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