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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문학제(제12회)ㆍ산천재시화전(제5회) 10월11일 개최
남명선비문화축제(제38회)와 어울림으로 지리산의 가을을 문학으로 채색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4-10-10 10:23:42 · 공유일 : 2014-10-13 22:37:16

제12회 천상병문학제와 제5회 산천재 시화전, 그리고 제38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산청군 중산리 귀천시비ㆍ산천재ㆍ남명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청군ㆍ남명선비문화축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시사랑문인협회ㆍ한국스토리문인협회가 주최하며, 계간 스토리문학과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리산 '문화'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마다 정례적으로 열리는 큰 축제이다. 산청문인협회와 남가람문학회 등도 해마다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일(토) 오후 3시 30분 산천재 입구에서 시화전 테이핑 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6시 30분에는 '지리산 문학의 밤'(시회 천향미 시인)이 남명기념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남궁 조 명지대 교수가 식전공연으로 플롯을 연주하고,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류준열 추진위원장), 대회사(배종대 한국시사랑문인협회장), 환영사(정동교 산청문인회장), 발간사(김순진 스토리문학 발행인), 격려사(조종명 시인, 석광운 스님) 순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이튿날인 12일(일) 오전 9시에는 천상병 추모제가 열리는데, 천상병 시인에 대한 묵념, 귀천 시 낭송, 추모사(배종대 한국시사랑문인협회장, 김원식 한국스토리문인협회장), 회고담(참석자 누구나), 기념촬영 등을 하게 된다.

추모제가 끝나면 남명기념관에서 천상병 귀천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도 추모사(김원식 한국스토리문인협회장)가 있고, 천상병 시낭송(천향미 시인, 이분엽 시인), 초청공연(가수 박경하), 시상(귀천문학상 천향미 시인, 권순진 시인. 공로상 류준열 작가), 김선옥ㆍ김성기 시 낭송(이원용 시인), 플롯 연주(남궁 조 명지대 교수)가 이어진다.

시상식이 끝나는 대로, 같은 자리에서 학술세미나('소풍을 가다-<귀천>의 소풍론' 주제, 강외석 문학평론가)를 연다. 질의 응답 등의 부수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면 참석자 모두 중산리로 이동하고, 문인 상호 간 친교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렇게, 올해로 열두 번째인 천상병문학제와 다섯 번째인 산천재시화전은 서른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남명선비문화축제와 어울림 되면서 이번 지리산의 가을색을 더욱 붉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사진 (한국시사랑문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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