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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호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 벽 넘지 못해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4-10-15 15:44:40 · 공유일 : 2014-10-15 20:02:09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한국이 지난 14일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의 두 번째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3-1로 패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슈틸리케 호는 이동국과 이청용 손흥민 등 정예 멤버를 앞세웠으나 지난 파라과이 전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슈틸리케 감독 취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코스타리카는 한국에 압박공격을 앞세워 전반 38분 보르세스가 첫 선제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전반 인저리타임에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동국이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라 점수차를 좁혔다.
힘들게 맞춘 균형은 후반 2분에 다시 깨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보르헤스의 재치있는 힐킥에 당해 1점을 내줬다.
대표팀은 이후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맞불어 놓아 주도권을 잡았지만 적극적인 코스타리카의 압박공격에 수비진이 허물어지며 후반 33분 두아르테에게 결정타인 헤딩 쐐기골을 내줬다.
이후 대표팀은 총공세에 나서며 추가 시간에 기성용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2점의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가전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수비진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힘과 의지가 있으므로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요르단과 이란 원장경기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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