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용산 국제빌딩주변4구역 시공자 선정 또 유찰
repoter : 김정우 기자 ( chemicalline@naver.com ) 등록일 : 2014-10-16 11:27:01 · 공유일 : 2014-10-16 20:01:53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제4구역(이하 용산4구역) 시공자 선정이 또 무산됐다.
용산4구역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춘우ㆍ이하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이 4번째 유찰로, 지난달 24일 열린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한화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화성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용산4구역은 2006년 조합 설립 이후 2007년 10월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2009년 1월 철거민들의 건물 점거 농성에 따른 충돌로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고 철거민과의 갈등과 보상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2010년에는 일부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관리처분계획 무효 확인 소송을 내고 이듬해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갈등으로 계약을 해지한 후 이번까지 4번에 걸쳐 시공자 선정 입찰을 진행했다.
한편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63-70 일대 5만3066.1㎡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