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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본회의 통과
강남구 문화예술 진흥ㆍ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법적 근거 마련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3-02-23 15:44:02 · 공유일 : 2023-02-23 20:01:47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오온누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문화예술 진흥 조례(안)(이하 문화예술진흥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하 문화콘텐츠산업육성조례안)`이 이달 23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먼저 문화예술진흥조례안은 강남구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육성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오온누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구는 「문화예술진흥법」을 근거로 지역문화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이는 지속적이고 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 시책 마련에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조례를 발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조례안은 강남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시책의 수립과 문화예술진흥사업 추진, 관련 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문화예술공간의 발굴, 문화예술 관련 인력 양성, 장애인 및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복지 증진에 관한 내용을 명시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강남구 문화예술 진흥 정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콘텐츠산업육성조례안은 강남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강남구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현재 전세계적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XR, AI, VR,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육성조례는 현재 서울시 조례 외에 서울 자치구 중에는 강남구 조례가 최초인 만큼, 장기적으로 구의 콘텐츠 산업 성장과 발전에 힘이 모일 전망이다.

오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은 글로벌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서의 장기적인 산업 발전을 위해 근거 규정이 필요하다"며 "강남의 중점사업인 로봇 관광산업과 연계하고, 인적 예술자원 등을 활용해 강남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산업 발굴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콘텐츠산업육성조례안은 강남구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과 인프라 구축, 신기술 콘텐츠 접목 관련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강남구의 K-콘텐츠 관련 사업 추진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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