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 전체회의 제2세션 발언을 통해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석하는 관계 부처 대책반 협의를 통해 파견될 보건인력의 구성 및 규모, 파견기간, 안전대책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며, 에볼라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해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파견 결정에 대해 "최근 에볼라 사태가 서아프리카를 넘어 국제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발전함에 따라,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청을 고려,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에 의거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에볼라 위기 초기부터 WHO, UNICEF를 통해 60만불을 지원했다. 이어, 이번 유엔총회 계기 `에볼라 대응 관련 고위급 회의`시 500만불 추가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0일 에볼라 대응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 전체회의 제2세션 발언을 통해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석하는 관계 부처 대책반 협의를 통해 파견될 보건인력의 구성 및 규모, 파견기간, 안전대책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며, 에볼라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해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파견 결정에 대해 "최근 에볼라 사태가 서아프리카를 넘어 국제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발전함에 따라,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청을 고려,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에 의거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에볼라 위기 초기부터 WHO, UNICEF를 통해 60만불을 지원했다. 이어, 이번 유엔총회 계기 `에볼라 대응 관련 고위급 회의`시 500만불 추가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0일 에볼라 대응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