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저녁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및 양국간 경제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박 대통령이 한반도 통일기반 구축 노력에 대해 설명한 것과 관련,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남북 간 접촉과 관련해 리 총리는 남북 접촉은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동인식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은 용인될 수 없으며, 우리 정부는 남북 접촉 계기 등을 활용해 한의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여러 차원에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경제발전을 적극 도울 용의가 있으므로 북한의 변화를 위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지난 7월 정상회의 시 양측이 합의한 것과 같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저녁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및 양국간 경제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박 대통령이 한반도 통일기반 구축 노력에 대해 설명한 것과 관련,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남북 간 접촉과 관련해 리 총리는 남북 접촉은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동인식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은 용인될 수 없으며, 우리 정부는 남북 접촉 계기 등을 활용해 한의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여러 차원에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경제발전을 적극 도울 용의가 있으므로 북한의 변화를 위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지난 7월 정상회의 시 양측이 합의한 것과 같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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