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피곤함에 젖어 피곤하다는 말을 늘 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피로로 인해 병원ㆍ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전체 환자의 약 24% 정도다. 특히 1차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중 6개월 이상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10~20% 정도다. 피로란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뜻하며,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질환명의 일종으로서 만성 피로의 한 가지 원인 질환이다.
1994년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에 따르면 만성 피로와 이로 인한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 및 기능이 감소하고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을 내린다. ▲기억력 혹은 집중력 감소 ▲인후통(목구멍 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붓거나 아픔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두통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평소와는 달리 운동하거나 힘들게 일을 하고 난 뒤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로는 곧 간 기능 이상 신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간 기능이 나빠지면 피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피로 증상을 느낀다고 해서 간 기능이 나쁠 가능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왜냐면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당뇨나 갑상선 질환의 내분비 대사 질환, 결핵, 바이러스 간염, 감염 질환, 심장, 폐, 소화기 질환, 관절염 등이 있다. 아울러 우울증의 정신 질환과 소염진통제ㆍ고혈압약ㆍ감기약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 수면 무호흡증, 악성 종양, 수면 장애 등 질환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누적과 수면 전 휴대폰 사용 과다로 수면 유도 성분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는 것도 한몫을 차지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로 해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로 해소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게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이완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다만 적절한 운동은 수면을 촉진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과격한 신체활동을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해야 하고 과식 역시 수면을 방해해 피하는 것이 좋다.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타우린이 많은 낙지, 오징어, 굴, 조개와 알리신이 많은 마늘, 양파, 부추, 피로 물질인 젖산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 구연산이 많은 귤, 레몬, 사과 등 신맛 나는 과일, 에너지 생성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고기류, 에너지 생산의 근원인 포도당이 많은 당분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약재는 기를 보충해 주는 인삼, 황기, 녹용 등이 함유된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다양한 처방과 음액을 보충해 주는 구기자, 숙지황, 당귀, 오미자, 복분자 등을 응용한 한약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기혈 순환이 필요하거나 순환이 안 돼 생긴 병리 물질인 담음과 어혈을 제거하는 처방을 통해 각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 후 내려지는 적합한 처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로를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질병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정확한 병명이 없다. 그런데도 장부 음양 기혈의 불균형으로 인한 한의학적인 병리 상태에서 피로 증상은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 중에서 홍삼 등을 비롯한 무분별한 건강식품의 오용과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본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은 약을 임의로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하게 복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피곤함에 젖어 피곤하다는 말을 늘 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피로로 인해 병원ㆍ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전체 환자의 약 24% 정도다. 특히 1차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중 6개월 이상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10~20% 정도다. 피로란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뜻하며,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질환명의 일종으로서 만성 피로의 한 가지 원인 질환이다.
1994년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에 따르면 만성 피로와 이로 인한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 및 기능이 감소하고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을 내린다. ▲기억력 혹은 집중력 감소 ▲인후통(목구멍 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붓거나 아픔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두통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평소와는 달리 운동하거나 힘들게 일을 하고 난 뒤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로는 곧 간 기능 이상 신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간 기능이 나빠지면 피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피로 증상을 느낀다고 해서 간 기능이 나쁠 가능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왜냐면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당뇨나 갑상선 질환의 내분비 대사 질환, 결핵, 바이러스 간염, 감염 질환, 심장, 폐, 소화기 질환, 관절염 등이 있다. 아울러 우울증의 정신 질환과 소염진통제ㆍ고혈압약ㆍ감기약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 수면 무호흡증, 악성 종양, 수면 장애 등 질환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누적과 수면 전 휴대폰 사용 과다로 수면 유도 성분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는 것도 한몫을 차지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로 해소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로 해소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게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이완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다만 적절한 운동은 수면을 촉진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과격한 신체활동을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해야 하고 과식 역시 수면을 방해해 피하는 것이 좋다.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타우린이 많은 낙지, 오징어, 굴, 조개와 알리신이 많은 마늘, 양파, 부추, 피로 물질인 젖산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 구연산이 많은 귤, 레몬, 사과 등 신맛 나는 과일, 에너지 생성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고기류, 에너지 생산의 근원인 포도당이 많은 당분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약재는 기를 보충해 주는 인삼, 황기, 녹용 등이 함유된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다양한 처방과 음액을 보충해 주는 구기자, 숙지황, 당귀, 오미자, 복분자 등을 응용한 한약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기혈 순환이 필요하거나 순환이 안 돼 생긴 병리 물질인 담음과 어혈을 제거하는 처방을 통해 각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 후 내려지는 적합한 처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로를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질병으로 분류될 수 있는 정확한 병명이 없다. 그런데도 장부 음양 기혈의 불균형으로 인한 한의학적인 병리 상태에서 피로 증상은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 중에서 홍삼 등을 비롯한 무분별한 건강식품의 오용과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본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은 약을 임의로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하게 복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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