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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 자살 예방을 위한 담당 부서 강화방안 촉구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3-04-28 15:34:22 · 공유일 : 2023-04-28 20:01:53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자살 예방대책 마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압구정동ㆍ청담동)은 강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행정재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자살 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의 조직과 인력 문제를 지적하고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팀 재편과 인력확충을 재차 촉구했다.

강남구의 정신건강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소의 정신건강팀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센터, 웰에이징센터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사업 등을 현재 총 25명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사업 담당자는 3명뿐이다.

이에 김현정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조직 개편 문제를 지적하며 기본적인 조직진단과 객관적인 업무량 분석을 통한 부서 운영을 당부했으며, 2023년 제310회 임시회에서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팀 분리와 증원을 요청해 왔다.

김현정 의원은 "최근 우리 구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자살사망자가 잇따라 속출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 이를 담당하는 부서의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적인 문제"라고 호소했다.

강남구는 긴급회의를 통해 정신건강팀 분리와 인원 충원 방안을 논의했고, 이를 반영한 조직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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