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윤채선 기자] 대전광역시는 이장우 시장이 지난 23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누를리벡 날리바예프(Nurlybek Nalibayev)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주지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크즐오르다주는 2021년 8월 고국으로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기 전까지 홍범도 장군의 묘지가 있던 지역으로 대전시와 남다른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대전시-크로오르다주는 자매도시 교류에 대한 상호협의를 진행했고, 협약 체결로 결실을 이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크즐오르다주는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ㆍ과학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논의했다.
크즐오르다주는 카자흐스탄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80만 명이며 언어는 카자흐어를 사용한다. 크즐오르다는 카자흐어로 `붉은 수도`를 의미하며, 알마티로 수도(1929~1997년)를 이전하기 전까지 카자흐스탄공화국의 수도(1925~1929년)였다. 현재 카자스흐탄의 수도는 아스타나(1997년~)이다.
특히 크즐오르다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홍범도 장군의 묘역이 있으며, 말년에 거주하던 집 근처는 `홍범도 거리`로 조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번 자매도시 협약 체결로 자매ㆍ우호도시 등 교류가 없는 중앙아시아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대전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대전시가 중앙아시아 도시들과 국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누를리벡 날리바예프 주지사에게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매도시 협약으로 대전시 자매ㆍ우호도시는 기존 27개국 38개 도시에서 28개국 39개 도시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점차 확대돼가고 있다.
[아유경제=윤채선 기자] 대전광역시는 이장우 시장이 지난 23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누를리벡 날리바예프(Nurlybek Nalibayev)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주지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크즐오르다주는 2021년 8월 고국으로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기 전까지 홍범도 장군의 묘지가 있던 지역으로 대전시와 남다른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대전시-크로오르다주는 자매도시 교류에 대한 상호협의를 진행했고, 협약 체결로 결실을 이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크즐오르다주는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ㆍ과학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논의했다.
크즐오르다주는 카자흐스탄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80만 명이며 언어는 카자흐어를 사용한다. 크즐오르다는 카자흐어로 `붉은 수도`를 의미하며, 알마티로 수도(1929~1997년)를 이전하기 전까지 카자흐스탄공화국의 수도(1925~1929년)였다. 현재 카자스흐탄의 수도는 아스타나(1997년~)이다.
특히 크즐오르다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홍범도 장군의 묘역이 있으며, 말년에 거주하던 집 근처는 `홍범도 거리`로 조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번 자매도시 협약 체결로 자매ㆍ우호도시 등 교류가 없는 중앙아시아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대전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대전시가 중앙아시아 도시들과 국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누를리벡 날리바예프 주지사에게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매도시 협약으로 대전시 자매ㆍ우호도시는 기존 27개국 38개 도시에서 28개국 39개 도시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점차 확대돼가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