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 경북 경주시, 경남 의령ㆍ함양군 등 5곳에 지역청년 맞춤형 보금자리가 조성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참여 후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지역 정착이 어렵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 강원 영월군, 경북 영덕군, 전남 강진군 등 3곳에 처음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년마을사업은 지역의 청년유출 방지와 지역에 관심있는 수도권ㆍ대도시 청년들의 지역활동 강화로 지역에는 활력을,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맞춤형 청년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이며 개소당 20억 원(특교세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함양군 청년마을인 `고마워 할매`는 주거공간 해결로 함양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고마워 할매는 도시청년들이 할머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흥미를 느끼고 취업ㆍ창업을 희망했지만, 주거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천군에서 촌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마을 `와썹타운`은 외지청년을 지역의 생활인구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외지청년의 거주문제 해결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생해 활동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라이더타운 회인`은 회인면 피반령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인 점에 착안해 회인면을 동호인들의 성지로 바꿔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5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완공과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공유주거 조성지는 단순 숙소가 아닌 사무공간, 열린 주방, 취미ㆍ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해 청년친화(문화)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청년마을 공유주거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 경북 경주시, 경남 의령ㆍ함양군 등 5곳에 지역청년 맞춤형 보금자리가 조성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참여 후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지역 정착이 어렵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 강원 영월군, 경북 영덕군, 전남 강진군 등 3곳에 처음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년마을사업은 지역의 청년유출 방지와 지역에 관심있는 수도권ㆍ대도시 청년들의 지역활동 강화로 지역에는 활력을,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맞춤형 청년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이며 개소당 20억 원(특교세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함양군 청년마을인 `고마워 할매`는 주거공간 해결로 함양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고마워 할매는 도시청년들이 할머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흥미를 느끼고 취업ㆍ창업을 희망했지만, 주거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천군에서 촌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마을 `와썹타운`은 외지청년을 지역의 생활인구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외지청년의 거주문제 해결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생해 활동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라이더타운 회인`은 회인면 피반령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인 점에 착안해 회인면을 동호인들의 성지로 바꿔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5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완공과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공유주거 조성지는 단순 숙소가 아닌 사무공간, 열린 주방, 취미ㆍ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해 청년친화(문화)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청년마을 공유주거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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