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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인천시,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공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6-19 15:19:57 · 공유일 : 2023-06-19 20:01:5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2027년 말까지 건립되는 인천광역시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이 공개됐다.

인천시는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 3월 2일 공고한 국제설계공모에는 56개 업체가 참가 등록했고,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9개 작품이 접수됐다.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입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차 본심사는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본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지역건축위원회 등에서 추천받아 공개 추첨한 예비위원 포함 8명으로 구성했다. 박미진 교수(인천대학교)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김현아(아이앤건축사사무소), 라채화(예일건축사사무소), 민범기(테라도시건축사사무소), 백현아(건축사사무소이화), 이윤정(건축사사무소현일), 이창호(건일건축사사무소)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선작과 입상작들은 지난 16일 열린 최종 2차 본심사 결과 ▲당선작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2등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3등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4등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컨소시엄 ▲5등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신청사가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의 동측 주차장(운동장)에 들어선다. 연 면적 8만417㎡, 사업비는 2848억 원 규모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인천시는 2025년 건축공사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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