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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 제3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
repoter : 조현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3-06-23 16:47:44 · 공유일 : 2023-06-23 20:02:07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은 이달 23일 제3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재난안전 관련 대책 관련 당부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복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1·2동, 대치2동 출신
복진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풍수해 예방 대책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구에서는 풍수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침수취약지역에 특별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우리 구민들이 작년과 같은 피해를
다시 겪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습니다.
우선 구청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노력에 더해
몇 가지 우려스러운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작년 우리 구에 내렸던 시간당 최대강우량은 116mm로
200년 만에 한번 올 수 있는 빈도인 114mm를 윗돌았습니다.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진 것입니다.(자료화면1)
200년 빈도이니 이제 앞으로 한 200년은 안 오겠지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대라는 작년 여름보다
올해는 더 심한 폭우가 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앞으로 우리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재난을 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강남역 인근"대심도 빗물 배수터널"은
올해 겨우 착공에 들어가 2027년에야 완공된다고 합니다.
그나마 처리할 수 있는 설계 용량은
작년에 왔던 강수량에도 못 미치는 시간당 110mm입니다.
근본적으로 관로 확충공사가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존 관로만으로는 침수취약지역인
강남역, 대치역 사거리, 논현초 주변, 선정릉, 성수대교 남단은
또다시 물이 들어찰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도 침수 피해는 눈에 보이듯 예상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막을 수 없는 기후 변화에
구조적인 문제까지 겹쳐 있는 재난이라면
무엇보다 우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구도 노후 하수관 공사, 빗물받이 준설 등
해마다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물이 들어찼던 대치사거리입니다.
본 의원이 지난 12일 직접 현장점검을 다녀봤습니다.
빗물받이 준설사업을 2월에 실시하여
지금은 다시 막혀있는 상황입니다.(자료화면2)
시기에 맞지 않는 공사라 할 수 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 4~5월경 사업을 시행하고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도로 통제가 중요합니다.(자료화면3)
우리 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침수예보제를 실시하여
서울시에서 침수예보를 발령하면,
현장을 순찰하여 교통통제 여부를 결정하고,
경찰서 협조하에 교통통제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벌써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겁니까?
삽시간에 물이 불어나 차는 움직이지 않는데
갇혀 있는 주민들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서울시의 침수예보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순찰하여야 하고
교통통제 기준인 30Cm가 다 차도록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금의 위험이라도 있으면 즉시 교통통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본 의원이 한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합니다.(자료화면4)
취약지역 68개소에 준비하는 수방 장비에
대피용 구조보트를 포함하여 주십시오.
재해약자를 돌보는 동행파트너 제도를 운영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재해약자를 대피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장비입니다.
명칭만 거창하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필요한 사항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마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부디 올해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처로
모쪼록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은 이달 23일 제31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재난안전 관련 대책 관련 당부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복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1·2동, 대치2동 출신
복진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풍수해 예방 대책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구에서는 풍수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침수취약지역에 특별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우리 구민들이 작년과 같은 피해를
다시 겪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습니다.
우선 구청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노력에 더해
몇 가지 우려스러운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작년 우리 구에 내렸던 시간당 최대강우량은 116mm로
200년 만에 한번 올 수 있는 빈도인 114mm를 윗돌았습니다.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진 것입니다.(자료화면1)
200년 빈도이니 이제 앞으로 한 200년은 안 오겠지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대라는 작년 여름보다
올해는 더 심한 폭우가 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앞으로 우리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재난을 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강남역 인근"대심도 빗물 배수터널"은
올해 겨우 착공에 들어가 2027년에야 완공된다고 합니다.
그나마 처리할 수 있는 설계 용량은
작년에 왔던 강수량에도 못 미치는 시간당 110mm입니다.
근본적으로 관로 확충공사가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존 관로만으로는 침수취약지역인
강남역, 대치역 사거리, 논현초 주변, 선정릉, 성수대교 남단은
또다시 물이 들어찰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도 침수 피해는 눈에 보이듯 예상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막을 수 없는 기후 변화에
구조적인 문제까지 겹쳐 있는 재난이라면
무엇보다 우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구도 노후 하수관 공사, 빗물받이 준설 등
해마다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물이 들어찼던 대치사거리입니다.
본 의원이 지난 12일 직접 현장점검을 다녀봤습니다.
빗물받이 준설사업을 2월에 실시하여
지금은 다시 막혀있는 상황입니다.(자료화면2)
시기에 맞지 않는 공사라 할 수 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 4~5월경 사업을 시행하고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도로 통제가 중요합니다.(자료화면3)
우리 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침수예보제를 실시하여
서울시에서 침수예보를 발령하면,
현장을 순찰하여 교통통제 여부를 결정하고,
경찰서 협조하에 교통통제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벌써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겁니까?
삽시간에 물이 불어나 차는 움직이지 않는데
갇혀 있는 주민들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서울시의 침수예보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순찰하여야 하고
교통통제 기준인 30Cm가 다 차도록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금의 위험이라도 있으면 즉시 교통통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본 의원이 한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합니다.(자료화면4)
취약지역 68개소에 준비하는 수방 장비에
대피용 구조보트를 포함하여 주십시오.
재해약자를 돌보는 동행파트너 제도를 운영하는데
거동이 불편한 재해약자를 대피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장비입니다.
명칭만 거창하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필요한 사항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마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부디 올해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처로
모쪼록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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