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윤채선 기자] 내가 교장까지 했던 사람인데, 은퇴자금 주식하다 많이 날렸다. 여기가 훨씬 낫다. 지금 극초기라 운이 아주 좋은 거다. 사람 많이 들어온 다음에 가입하면 이미 늦다. 이런 사업은 일찍 들어올수록 성공한다. 내 위가 아니라 밑에 많을수록 좋은 거다. 밑에 일 잘하는 애 몇 명만 데려오면 가만히 있어도 돈 번다.
- 강남구 소재 A 다단계 업체 설명회장 관계자
우리는 다단계가 아니다. 자기 돈 내면 그 이자가 매주 들어오는 구조다. 이런 플랜은 전 세계에 우리밖에 없다. 이런 게 어떻게 가능하다? 우리가 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까. 추천? 소개? 그런 거 안 해도 된다. 안 해도 돈이 들어온다! 근데 만약에 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이번 기회에 자식, 손주들한테 크게 한턱 쏴봐!
- 강남구 소재 B 불법 금융 다단계 업체 설명회장 관계자
서울시는 노후 자금을 지닌 은퇴 계층을 목적으로 한 불법 다단계를 사기를 주의하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196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 후에도 경제적 욕구는 기존보다 증가했지만, 디지털 정보와 기술 적응이 쉽지 않은 고연령층은 적절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법 다단계 업체는 노년층의 이러한 불안 심리를 파고들어서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꼬드긴 다음 상품 구입을 강요하거나, 원금과 고율의 이자를 보장한다며 투자를 제안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끝나면서 대면 영업 방식의 불법 다단계 활동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질적으로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단계 설명회가 확산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시ㆍ도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기 때문에 인허가 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아 적발이 어렵고 피해 발생 시 규모가 크며 구제도 사실상 불능한 실정이다.
시는 불법 다단계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매년 정기 점검과 특별점검을 수시 실시하고 있다. 6월 현재 범죄 조짐이 포착된 7개 업체를 형사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
다만, 신고나 제보 없이는 불법 다단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범죄 혐의를 포착하기가 더디니 다단계 업체 가입을 권유받거나 피해를 본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민생경제에 영향이 간다"며 "서민경제에 피해를 유발하는 어떠한 불법에도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신속하게 서울시에 제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윤채선 기자] 내가 교장까지 했던 사람인데, 은퇴자금 주식하다 많이 날렸다. 여기가 훨씬 낫다. 지금 극초기라 운이 아주 좋은 거다. 사람 많이 들어온 다음에 가입하면 이미 늦다. 이런 사업은 일찍 들어올수록 성공한다. 내 위가 아니라 밑에 많을수록 좋은 거다. 밑에 일 잘하는 애 몇 명만 데려오면 가만히 있어도 돈 번다.
- 강남구 소재 A 다단계 업체 설명회장 관계자
우리는 다단계가 아니다. 자기 돈 내면 그 이자가 매주 들어오는 구조다. 이런 플랜은 전 세계에 우리밖에 없다. 이런 게 어떻게 가능하다? 우리가 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까. 추천? 소개? 그런 거 안 해도 된다. 안 해도 돈이 들어온다! 근데 만약에 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이번 기회에 자식, 손주들한테 크게 한턱 쏴봐!
- 강남구 소재 B 불법 금융 다단계 업체 설명회장 관계자
서울시는 노후 자금을 지닌 은퇴 계층을 목적으로 한 불법 다단계를 사기를 주의하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196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 후에도 경제적 욕구는 기존보다 증가했지만, 디지털 정보와 기술 적응이 쉽지 않은 고연령층은 적절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법 다단계 업체는 노년층의 이러한 불안 심리를 파고들어서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꼬드긴 다음 상품 구입을 강요하거나, 원금과 고율의 이자를 보장한다며 투자를 제안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끝나면서 대면 영업 방식의 불법 다단계 활동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질적으로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단계 설명회가 확산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시ㆍ도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기 때문에 인허가 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아 적발이 어렵고 피해 발생 시 규모가 크며 구제도 사실상 불능한 실정이다.
시는 불법 다단계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매년 정기 점검과 특별점검을 수시 실시하고 있다. 6월 현재 범죄 조짐이 포착된 7개 업체를 형사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
다만, 신고나 제보 없이는 불법 다단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범죄 혐의를 포착하기가 더디니 다단계 업체 가입을 권유받거나 피해를 본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민생경제에 영향이 간다"며 "서민경제에 피해를 유발하는 어떠한 불법에도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신속하게 서울시에 제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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