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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10년 동안 악성부채 약 2조5760억 원 법률적 면책 지원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10주년
repoter : 윤채선 기자 ( chaeseon1112@gmail.com ) 등록일 : 2023-06-28 12:13:06 · 공유일 : 2023-06-28 13:01:56


[아유경제=윤채선 기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과 토론회를 지난 27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서울시복지재단은 밝혔다.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금융과 복지의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10년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상철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0주년 기념ㆍ축하 영상 상영, 서울시장 표창ㆍ감사패 시상, 기념 세리머니 등이 함께했다.

2부 행사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과 복지의 동행 10년의 이야기`란 주제로 센터 소속 김선형 전문상담관이 주제 발표를 했고 금융ㆍ복지ㆍ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서울형 금융복지 모델`의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ㆍ지원하기 위해 2013년 6곳(중앙ㆍ시청ㆍ마포ㆍ금천ㆍ도봉ㆍ성동)에 지어졌다. 현재는 서울시 전역 12곳의 지역센터와 청년동행센터까지 총 13곳이 운영 중인 상태다.

센터는 악성부채 2조5760억 원이란 금액의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울시민 1만260명을 대상으로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악성부채 확장 예방을 위한 공공재무상담ㆍ금융복지교육을 추진하고 가계부채 규모 관리를 위해 센터는 공적 채무조정(개인파산ㆍ면책ㆍ개인회생)을 지원했다. 빚으로 삶이 피폐해진 시민이 재기할 수 있도록 주거ㆍ일자리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금융복지 서비스도 제공했다.

센터는 서울회생법원, 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신속 면책제도, 청년 재무 길잡이, 다시 시작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서울형 금융 복지 협력 모델도 수립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지난 10년간 금융 복지 상담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10년은 세계적인 금융 복지 상담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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