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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수도권 5곳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7-10 16:36:36 · 공유일 : 2023-07-10 20:01:5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광역시 동암역 남측 5곳(9422가구)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 2월 4일 도입됐다.

예정지구로 지정된 중동역 동측(4만9959㎡)과 서측(5만3930㎡)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으로 각각 1536가구, 16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소사역 북측(41만671㎡)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으로 1350가구가 조성된다. 성남 금관2동(13만9565㎡)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유형으로 3056가구가 들어선다. 동암역 남측(5만3205㎡)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이며 1800가구가 공급된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이달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2/3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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