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영민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성 도시를 살릴 근거(도시재생사업 조례 제정)를 마련한 가운데, 이에 발맞춰 일선 시군들의 예산 확보전이 한창이다.
20일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이 충남도로부터 제출 받은 `15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천안 등 6개 시·군이 올해 도시재생 선도 지역 공모사업에 뛰어들었다.
천안시는 복합문화특화거리 조성을, 공주시는 백제 왕도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야기길 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금산군은 인삼특화시장 확산을 통한 원도심 및 전통시장 재생사업을, 서천군은 장항화물역리모델링을 통한 장항지역에 활력 불어넣기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홍성군과 예산군 역시 각각 희망천년 홍성만들기, 근대역사문화와 현대 예산 원도심에서 예향을 느끼는 사업을 구상했다.
이 중 천안시와 공주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를 각각 60억원씩 확보했다. 나머지 4개 시·군은 사업을 보완해 국비는 물론 도비 확보를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시·군은 도의회 조례가 제정되기 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예산 지원 등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최근 일선 시·군들의 도시 재생에 관한 인식이 크게 바뀌면서 해당 시·군 담당자는 공모사업 등 사업비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현재 아산 송악지구 개발사업, 동암지구 개발사업 등이 도 승인을 거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 쇠퇴한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다양한 협의 체계 구축 등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9월 4일 제273회 임시회를 통해 도시재생전략 계획과 이를 지원토록 한 `도시재생활성화·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아유경제=최영민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성 도시를 살릴 근거(도시재생사업 조례 제정)를 마련한 가운데, 이에 발맞춰 일선 시군들의 예산 확보전이 한창이다.
20일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이 충남도로부터 제출 받은 `15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천안 등 6개 시·군이 올해 도시재생 선도 지역 공모사업에 뛰어들었다.
천안시는 복합문화특화거리 조성을, 공주시는 백제 왕도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야기길 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금산군은 인삼특화시장 확산을 통한 원도심 및 전통시장 재생사업을, 서천군은 장항화물역리모델링을 통한 장항지역에 활력 불어넣기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홍성군과 예산군 역시 각각 희망천년 홍성만들기, 근대역사문화와 현대 예산 원도심에서 예향을 느끼는 사업을 구상했다.
이 중 천안시와 공주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를 각각 60억원씩 확보했다. 나머지 4개 시·군은 사업을 보완해 국비는 물론 도비 확보를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시·군은 도의회 조례가 제정되기 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예산 지원 등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최근 일선 시·군들의 도시 재생에 관한 인식이 크게 바뀌면서 해당 시·군 담당자는 공모사업 등 사업비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현재 아산 송악지구 개발사업, 동암지구 개발사업 등이 도 승인을 거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 쇠퇴한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다양한 협의 체계 구축 등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9월 4일 제273회 임시회를 통해 도시재생전략 계획과 이를 지원토록 한 `도시재생활성화·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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