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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고척산업인 재건축, 주요 협력 업체 선정 ‘스타트’
repoter : 김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3-07-26 09:21:10 · 공유일 : 2023-07-26 13:01:49


[아유경제=김민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이하 고척산업인) 재건축사업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달 19일 고척산업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명탁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변호사ㆍ감정평가업자 등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주요 업무 범위는 감정평가업자의 경우 ▲용도 폐지되는 기반시설 및 새로이 신설되는 기반시설에 대한 감정평가 ▲법인세신고를 위한 현물출자자산 감정평가 ▲부가세 과표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등으로 파악됐다. 변호사는 ▲각종 총회 및 의결절차에 대한 적법성 검토 ▲발주자가 검토 요청한 각종 계약서에 관한 검토 ▲발주자의 사업 관련 법적 사항에 관한 검토ㆍ자문 및 의견제시 ▲매도청구소송(미동의자 및 현금청산자에 대한 매도청구소송ㆍ매도청구소송 대상자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등 보전처분 ▲명도소송업무 등을 맡는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과 관련한 현장설명회를 모두 개최한다. 모든 입찰은 오는 8월 4일 오전 10시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련 법령에 의거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변호사ㆍ감정평가업자 입찰 모두 공동참여가 불가하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경인로47다길 43(고척동) 일대 1만705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67가구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깝고 오류IC 등을 통해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은정초, 갈산초, 덕의초, 계남초, 고척초ㆍ중, 고산초, 목일중, 경인고, 신목고, 동양미래대 등이 있고 구역 인근에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 안양천이 가깝고 갈산공원과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시장, 아이파크몰 등도 있어 양호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천구 목동 경전철 개통 시 도보권에 위치해 향후 구로구 고척ㆍ개봉동 일대는 더블 역세권이 되며, 영등포구 여의도ㆍ마곡지구산업단지 등으로 20분이면 이동, 입지의 수요 변화로 제2의 목동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고 있다.

아울러 신구로선 고척ㆍ개봉 도보권에 자리한 서부터미널은 양천구의 랜드마크를 예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착공해 연면적 82만 ㎡로 하남스타필드 2배에 달하는 오피스텔ㆍ아파트ㆍ쇼핑몰ㆍ지식산업센터 등 도심형 복합물류센터가 2026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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