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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죽상경화증’ 진료인원 전년보다 9.2% 급증
‘죽상경화증’ 진료인원 15만9000명…60대 이상이 68% 차지
repoter : 이동은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10-21 12:40:29 · 공유일 : 2014-10-21 13:03:50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15만9000명으로 2008년 10만2000명에 비해 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 전체 진료환자의 68% 이상을 60대 이상이 차지했으며, 특히 70대 이상은 2009년부터 60대를 추월해 연령대별 환자 비중이 37.5%로 가장 컸고, 연평균 증가율도 13.6%로 급증했다.
또한 성별에 따른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약 1.7배 많았고, 적용인구 1만 명 대비 70대 이상 남성은 203.6명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언 교수는 `죽상경화증`이란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염증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죽상경화반이 커져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위험 요인은 나이, 남성,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으로 볼 수 있고, 예방을 위한 관리법으로는 금연, 신체운동을 통한 비만 관리, 과일과 야채가 많은 식이, 미정제 곡물 섭취 등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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