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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기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 합동전담팀 가동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7-28 17:18:10 · 공유일 : 2023-07-28 20:02:0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합동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대응 강화에 나섰다.

도는 이달 28일 폭염 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ㆍ군에 긴급 전파했다고 밝혔다.

오병권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 시작으로 노약자,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라며 "폭염 취약 분야 현장점검, 대응 등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오전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ㆍ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ㆍ군 577명과 함께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공문을 통해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현장점검, 야외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현장점검, 과수ㆍ채소ㆍ축사ㆍ양식장 등은 물론 종사자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예찰ㆍ홍보 활동 강화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 요령 등을 알려 도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1만 가구 건강ㆍ안부 확인, 20억 원 미만 1만1653개소 소규모 건설사업장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실태 집중점검, 무더위쉼터 8232개소,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1만2747개소 운영 등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병권 부지사는 의왕시 학의동, 오전동 일원 무더위 저감 시설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여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실태 등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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