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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ㆍ착공 면적 모두 감소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3-08-02 14:44:24 · 공유일 : 2023-08-02 20:01:49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2.6%, 38.5%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3.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의 허가 면적은 7202만9000㎡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었다.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9303만8000㎡ 보다 2100만000㎡ 감소했다. 동수는 전년 동기 10만5626동 보다 2만8125동 감소한 7만7501동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건축 허가 연면적은 연평균 1%가 증가했으며 동수는 9.7% 감소했다.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건축 허가 면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3084만㎡, 지방 4118만9000㎡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4.8%와 20.8% 줄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는 ▲인천 87.9% ▲울산 11.7% ▲대전 5.9% ▲부산 5.2% 순으로 4개 시ㆍ도에서 건축 허가 면적이 증가한 반면 세종, 충북, 대구, 경기, 제주, 경남, 경북, 충남 등 13개 시ㆍ도에서는 건축 허가 면적이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28% ▲주거용 –22.7% ▲기타 –21.3% ▲공업용 –18.3% ▲교육 및 사회용 –8.9% 순으로 모두 줄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3592만㎡로 전년 동기 보다 38.5% 줄었다.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착공 면적 감소로 전년 동기 5845만3000㎡ 보다 2253만3000㎡ 감소한 것. 동수는 5만8475동으로 전년 동기 8만2036동보다 2만3561동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건축 착공 연면적은 연평균 9% 감소했으며 동수 역시 9.6% 감소했다.

지역별 건축 착공 연면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718만2000㎡, 지방 1873만7000㎡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39.1%, 38% 줄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대전(4.1%) 1개 시ㆍ도에서만 착공 면적이 증가했다. 나머지 대구, 세종, 경북, 경남, 전남, 경기, 충남, 울산, 광주 등 16개 시ㆍ도에서는 착공 면적이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기타(–46.6%) ▲상업용(–42.9%) ▲주거용(–37.7%) ▲공업용(-33.9%) ▲교육 및 사회용(–0.3%) 순으로 모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047만1000㎡로 나타났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의 준공 면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6821만2000㎡ 보다 2259㎡ 증가했다. 동수는 전년 동기 7만6116동 보다 9986동 감소한 6만6130동이었다.

최근 5년간 상반기에 준공한 건축물의 연면적은 연평균 4.5% 감소했으며 동수는 7.1% 감소했다.

지역별 준공 면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3824만7000㎡, 지방 3222만4000㎡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5.3%, 1% 증가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울산 86.3% ▲경북 48.1% ▲대구 41.9% ▲인천 22.2% ▲세종 20.8% ▲전북 10.6% ▲충북 9.6% ▲서울 4.7% ▲경기 3% ▲전남 2% 순으로 10개 시ㆍ도에서 준공 면적이 늘었고, 광주, 대전, 강원, 충남, 경남, 부산, 제주는 준공 면적이 줄었다.

용도별로는 ▲기타(32.5%) ▲주거용(16.6%)은 증가한 반면 ▲교육 및 사회용(–24.5%) ▲공업용(–15.3%) ▲상업용(–7.6%)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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