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동은 기자] 부동산114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강남3구의 아파트 청약 쏠림 현상으로 인해 비강남권과의 청약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최근 3년간 서울 지역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2014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강남3구가 23.6대1, 비강남권이 1.7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남3구와 비강남권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2012년에 비해 확실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으며, 강남3구 13.4대1, 비강남권 1.6대1을 기록한 2013년보다도 더욱 격차가 커진 결과이다.
강남3구와 비강남권의 청약 양극화 현상은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청약률이 높았던 단지 10곳 중 8곳이 강남3구에 속했으며,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의 경우 43가구 모집에 3138명이 몰려 73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비강남권은 분양한 54개 단지 중 20대 단지가 3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지 못하는 등 일부 단지들이 청약 결과 대거 미달됐다.
부동산114는 강남3구와 비강남권의 청약 양극화는 최근 4~5년간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아파트 청약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면서 인기지역과 단지에만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하면서, 주택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남은 하반기에도 강남3구의 청약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유경제=이동은 기자] 부동산114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강남3구의 아파트 청약 쏠림 현상으로 인해 비강남권과의 청약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최근 3년간 서울 지역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2014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강남3구가 23.6대1, 비강남권이 1.7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남3구와 비강남권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2012년에 비해 확실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으며, 강남3구 13.4대1, 비강남권 1.6대1을 기록한 2013년보다도 더욱 격차가 커진 결과이다.
강남3구와 비강남권의 청약 양극화 현상은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청약률이 높았던 단지 10곳 중 8곳이 강남3구에 속했으며,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의 경우 43가구 모집에 3138명이 몰려 73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비강남권은 분양한 54개 단지 중 20대 단지가 3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지 못하는 등 일부 단지들이 청약 결과 대거 미달됐다.
부동산114는 강남3구와 비강남권의 청약 양극화는 최근 4~5년간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아파트 청약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면서 인기지역과 단지에만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하면서, 주택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남은 하반기에도 강남3구의 청약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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